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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활용법 | 데이터 연결부터 롤업까지 완벽 정복

by taeyimoney 2025. 12. 11.

노션을 어느 정도 써보셨다면 이런 생각이 드셨을 거예요.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와 작업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 둘을 연결할 수 없을까?" 또는

"독서 목록과 저자 정보를 연동해서 한 저자가 쓴 책을 한 번에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게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능이에요.

 

노션의 진짜 파워는 여기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엑셀이나 다른 도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정보 관리가 가능해지거든요.

오늘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뭔지부터 시작해서, 실제로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는지, 그리고 롤업이라는 강력한 기능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이 글 하나면 노션 고급 기능을 완전히 정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대체 뭐가 다를까요?

우선 개념부터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주문 내역 데이터베이스'가 따로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고객 DB에는 이름, 연락처, 주소가 들어있고, 주문 내역 DB에는 제품명, 수량, 날짜가 기록되어 있죠.

관계형 연결을 하지 않으면?

어떤 고객이 무엇을 주문했는지 확인하려면 두 데이터베이스를 왔다갔다하면서 일일이 대조해야 해요.

정말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리죠.

관계형 연결을 하면?

고객 DB에서 바로 그 사람의 주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반대로 주문 내역 DB에서도 주문자의 연락처를 즉시 볼 수 있고요. 데이터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겁니다.

더 대단한 건 양방향 동기화예요.

한쪽에서 정보를 수정하면 다른 쪽에도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고객 이름을 바꾸면 모든 주문 내역에서도 바뀐 이름이 표시되는 식이죠.

첫 번째 관계형 연결 만들어보기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볼까요? 간단한 예제로 직접 따라해보세요.

시나리오: 프로젝트와 업무 연결하기

'프로젝트 목록' 데이터베이스와 '할 일 목록' 데이터베이스가 있다고 가정해요.

각 프로젝트에 어떤 작업들이 속해 있는지 연결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1단계: 연결할 데이터베이스 준비

먼저 두 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이미 만들어져 있어야 해요. 프로젝트 DB에는 '웹사이트 리뉴얼', '마케팅 캠페인' 같은 항목이 있고, 할 일 DB에는 '디자인 시안 검토', '콘텐츠 작성' 같은 작업들이 나열되어 있는 거죠.

 

2단계: 관계형 속성 추가하기

할 일 데이터베이스를 열어서 표 오른쪽 끝에 있는 + 버튼을 클릭하세요. 속성 타입 목록이 나타나면 스크롤을 내려 '관계형' 또는 'Relation'을 찾아 선택합니다.

그러면 "어느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할까요?"라는 메뉴가 뜨는데, 여기서 '프로젝트 목록'을 검색해서 선택하세요.

 

3단계: 양방향 연결 설정

중요한 옵션이 하나 나타나요. 'Show on [프로젝트 목록]' 또는 '프로젝트 목록에 표시' 같은 토글 버튼이 보일 거예요. 이걸 켜면 양방향 연결이 됩니다.

양방향으로 설정하면 프로젝트 DB에도 자동으로 관계형 열이 생겨요. 그래서 프로젝트 쪽에서도 연결된 작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파란색 '관계형 추가' 버튼을 눌러 완료하세요.

 

4단계: 데이터 연결하기

이제 할 일 목록의 관계형 셀을 클릭해보세요. 프로젝트 목록이 검색 가능한 메뉴로 나타날 거예요. 그중에서 '웹사이트 리뉴얼'을 선택하면, 이 작업이 해당 프로젝트에 속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DB로 가서 '웹사이트 리뉴얼' 항목을 확인해보세요. 방금 연결한 작업이 자동으로 표시되어 있을 거예요. 마법 같죠?

 

노션-프로젝트-인포그래픽

일방향 vs 양방향, 언제 뭘 써야 할까?

관계형 연결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일방향 연결

한쪽 데이터베이스에만 관계형 열이 생기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할 일 DB에서만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고, 프로젝트 DB에서는 연결된 작업을 볼 수 없습니다.

언제 쓰냐고요? 참조만 하고 싶을 때예요. 예를 들어 회의록 DB에서 참고 문서 DB를 연결한다면, 굳이 참고 문서 쪽에서 회의록을 볼 필요는 없잖아요. 그럴 땐 일방향이 깔끔해요.

양방향 연결

양쪽 모두에서 서로를 볼 수 있는 방식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양방향이 더 유용합니다. 정보가 상호 참조되어야 할 때는 무조건 양방향을 선택하세요.

고객과 주문 내역, 직원과 담당 프로젝트, 학생과 수강 과목처럼 서로 긴밀하게 연관된 데이터는 항상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게 좋아요.

롤업: 관계형의 진화 버전

관계형 연결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데, 여기에 '롤업'이라는 기능까지 더하면 정말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어요.

롤업이 뭐냐고요?

관계형으로 연결된 데이터베이스의 특정 값을 가져와서 계산하거나 요약하는 기능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어려우니 예시를 볼게요.

예제: 프로젝트별 완료된 작업 개수 세기

프로젝트 DB와 작업 DB가 연결되어 있다고 해봅시다. 각 프로젝트마다 몇 개의 작업이 완료되었는지 자동으로 계산하고 싶어요.

프로젝트 DB에서 새 속성을 추가하고 타입을 '롤업'으로 선택하세요. 그러면 세 가지를 설정해야 해요.

  1. 관계형 선택: 어느 관계형 속성을 기반으로 할지 정해요. 여기서는 '작업' 관계형을 선택합니다.
  2. 속성 선택: 연결된 데이터베이스의 어떤 속성을 가져올지 골라요. 작업 DB에 '상태' 속성이 있다면 그걸 선택하는 거죠.
  3. 계산 방식 선택: 가져온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지 정해요. '값 세기'를 선택하면 연결된 작업의 개수가 표시되고, '빈 값 세기'를 선택하면 미완료 작업 수를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설정하면 프로젝트 DB에서 각 프로젝트당 작업 개수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타납니다. 작업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면 실시간으로 숫자가 업데이트되고요.

롤업 계산 방식 총정리

롤업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계산 방식이 정말 다양해요. 상황에 맞게 골라 쓰면 됩니다.

기본 옵션

  • 원본 표시: 연결된 모든 값을 그대로 보여줘요. 관계형 속성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 고유한 값 표시: 중복을 제거하고 서로 다른 값만 표시해요.

개수 세기 옵션

  • 모두 세기: 연결된 항목 전체 개수를 표시합니다.
  • 값 세기: 내용이 입력된 항목만 세요. 빈 칸은 제외되죠.
  • 중복 제외 모두 세기: 같은 값은 하나로 보고 고유한 값의 개수만 세요.
  • 빈 값 세기: 반대로 비어있는 항목만 카운트합니다.

숫자 계산 옵션 (숫자 속성일 때만)

  • 합계: 모든 숫자를 더해요. 총 매출, 총 비용 계산에 유용합니다.
  • 평균: 숫자들의 평균값을 구해줘요.
  • 중앙값: 크기 순으로 정렬했을 때 가운데 값이에요.
  • 최소/최대: 가장 작은 값과 큰 값을 찾아줍니다.
  • 범위: 최댓값에서 최솟값을 뺀 차이를 보여줘요.

날짜 계산 옵션 (날짜 속성일 때만)

  • 가장 이른 날짜: 연결된 항목 중 가장 빠른 날짜를 표시해요.
  • 최근 날짜: 가장 늦은 날짜를 보여줍니다.

실전 활용 예제 1: 가계부 만들기

이론만 들으면 헷갈리니까, 실제로 쓸 만한 예제를 만들어볼게요.

목표: 카테고리별 지출 금액을 자동으로 집계하는 가계부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2개

  1. 지출 내역 DB: 날짜, 항목, 금액, 카테고리 속성 포함
  2. 카테고리 DB: 카테고리 이름 (식비, 교통비, 문화생활 등)

구축 방법

먼저 두 DB를 만들고, 지출 내역 DB의 '카테고리' 속성을 '관계형'으로 바꿔요.

카테고리 DB와 연결하고 양방향으로 설정합니다.

이제 카테고리 DB에 롤업 속성을 추가해요.

관계형은 '지출 내역'을 선택하고, 속성은 '금액'을 고르고, 계산은 '합계'로 설정하세요.

완성!

이제 각 카테고리마다 총 지출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타납니다.

지출 내역을 추가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합계가 업데이트되죠.

카테고리 DB 하단에서 '계산' 버튼을 눌러 전체 합계를 보면 이번 달 총 지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실전 활용 예제 2: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좀 더 복잡한 예제도 한번 해볼까요?

목표: 팀원별 담당 작업과 진행률을 한눈에 보기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3개

  1. 팀원 DB: 이름, 직책, 이메일
  2. 프로젝트 DB: 프로젝트명, 시작일, 마감일
  3. 작업 DB: 작업명, 담당자, 소속 프로젝트, 상태(예정/진행중/완료)

연결 구조

  • 작업 DB ↔ 팀원 DB (담당자 연결)
  • 작업 DB ↔ 프로젝트 DB (소속 프로젝트 연결)

롤업 활용

팀원 DB에 롤업 속성을 추가해서:

  • '전체 작업 수': 연결된 작업 모두 세기
  • '완료 작업 수': 상태가 '완료'인 것만 세기
  • '진행률': 수식으로 (완료/전체 * 100) 계산

프로젝트 DB에도 롤업을 넣어서:

  • '참여 인원': 작업의 담당자를 고유 값으로 세기
  • '완료율': 완료된 작업 비율 계산

이렇게 구축하면 팀원 입장에서는 본인의 작업 현황을, 프로젝트 매니저는 전체 프로젝트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같은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연결하기

관계형은 서로 다른 DB를 연결하는 것만 가능한 게 아니에요. 같은 DB 안에서도 항목끼리 연결할 수 있답니다.

언제 쓰냐고요?

업무 DB에서 '선행 작업'과 '후속 작업'을 연결하거나, 위키 페이지에서 '관련 문서'를 연결할 때 유용해요.

방법은 똑같아요. 관계형 속성을 추가할 때 현재 데이터베이스 자신을 선택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이 경우엔 양방향 토글을 끄는 게 좋아요. 켜두면 속성이 두 개 생겨서 혼란스러울 수 있거든요.

관계형 사용 시 주의사항

편리한 기능이지만 주의할 점도 있어요.

성능 문제

관계형과 롤업을 너무 많이 중첩하면 페이지가 느려질 수 있어요. 특히 수천 개의 항목이 있는 대규모 DB에서는 체감될 정도로 느려지죠. 꼭 필요한 연결만 만드는 게 좋습니다.

삭제 주의

관계형으로 연결된 항목을 삭제하면 관계도 함께 끊어져요. 하지만 연결된 데이터베이스 자체가 삭제되는 건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CSV 내보내기 한계

관계형 데이터를 CSV로 내보내면 링크 형태로만 저장돼요. 다시 노션으로 가져올 때 관계형이 자동으로 복원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세요.

필터와 정렬에도 활용하기

관계형 속성은 필터링과 정렬에도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작업 DB에서 "담당자가 나인 작업만 보기" 필터를 설정할 수 있죠. 관계형 속성에는 'Contains Me'라는 편리한 필터 옵션도 있어요.

롤업으로 계산한 숫자 값으로 정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프로젝트를 완료율 높은 순으로 배치하거나, 카테고리를 지출 금액 많은 순으로 나열하는 식이죠.

흔한 실수와 해결책

실수 1: 양방향인지 일방향인지 헷갈려요

연결을 만들 때 토글 상태를 잘 확인하세요. 양방향으로 만들었는데 한쪽에서만 보인다면, 연결을 다시 만들 필요 없이 속성 편집에서 토글만 켜면 됩니다.

실수 2: 롤업 결과가 이상해요

롤업 설정을 다시 확인하세요. 특히 '계산' 부분에서 잘못된 옵션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숫자 속성이 아닌데 '합계'를 선택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실수 3: 너무 복잡하게 만들었어요

DB 3개, 4개를 복잡하게 연결하다 보면 본인도 헷갈리기 시작해요. 처음엔 2개 연결로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점차 확장하는 게 좋습니다. 구조를 다이어그램으로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마치며: 노션의 진짜 파워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롤업,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도 처음 배울 때 "이게 정말 필요한가?" 싶었거든요.

하지만 한번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하면 노션 없이는 못 살게 됩니다.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수동으로 계산하던 것들이 자동화되고, 한눈에 전체 현황이 파악되는 경험은 정말 중독성이 있어요.

 

오늘 당장 간단한 예제 하나를 따라 만들어보세요.

가계부든, 독서 기록이든, 업무 관리든 상관없어요.

직접 만들어보고 데이터를 입력해보면, 글로만 읽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이해가 올 거예요.

노션 마스터로 가는 가장 큰 고비를 넘으신 겁니다.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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